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청약 1일차 증권사 별 경쟁률

오늘과 내일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종목의 공모주 청약 기간입니다. 요즘 공모주 청약은 균등배분 물량 50% 와 비례배분 물량 50%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증권사에 돈을 얼마나 넣으면 가장 효율적으로 많은 물량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한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요리조리 궁리해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지고 있는 자금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금이 많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고, 자금이 적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가지고 있는 가용 자금이 최소 규모 수준이라고 할 때, 어떻게 해야 가장 많은 주식을 청약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증권사별로 16시에 1일차의 경쟁률이 나왔는데요, 경쟁률도 증권사별로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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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는 모든 증권사의 균등 물량을 노려라!

어찌보면 예상한 정답이실 수도 있을텐데요, 자금 규모가 적은 주린이들의 경우, 모든 증권사의 균등 배분 물량을 노리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최소 10주를 청약 신청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10주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황은 벌어지지가 않습니다. 요즘 경쟁률로는 1주를 받거나 또는 못 받거나 하는데, 계좌수가 많은 증권사일수록 0주가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계좌수가 적은 소형 증권사일수록 균등배분 물량을 챙겨갈 확률이 당연히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소형인 증권사부터 10주씩 청약 신청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SK IET의 경우, 525000원 (오십 이만 오천 원)이 최소 청약 신청 가능 수량인 10주에 대한 금액입니다. 청약할 수 있는 총 증권사의 숫자는 5개이니까 약 250만원의 자금이 있다면 고민할 것 없이 5개의 증권사 모두 다 10주 씩 청약을 넣으면 됩니다. 어떤 증권사의 경우 2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확인하셔서 그런 경우에는 527000원을 계좌에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증권사가 2천원의 수수료를 요구하는지도 궁금하실 텐데, 이 정보는 청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수료 2천원이 발생한다는 안내 문구가 보이게 될 테니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청약 1일차, 각 증권사 별 청약 경쟁률 결과 

그럼 이제 가장 궁금하셨을 내용입니다. 오늘 경쟁률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보고 내일 어떻게 청약을 할지 전략을 세우려는 분들도 분명 있으셨을 것이고, 오늘 이미 청약을 완료했지만 경쟁률이 궁금하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오늘 청약을 이미 했더라도 내일 16시 전에 청약 수량을 바꿀 수도 있으므로 경쟁률 정보를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균등배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의 표에서 배정물량과 청약건수는 증권사 및 뉴스 기사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가장 오른쪽의 예상치는 제가 예상해본 청약결과입니다. 주관적인 예상치이므로 당연히 실제 결과와는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정물량	청약건수	예상
삼성증권	190,082 주	545,469 건	랜덤 추첨
NH나무	190,082 주	667,981 건	랜덤 추첨
SK증권	763,928 주	229,234 건	1~2 주
한국투자증권	한투 배정 총 1,718,840 주 中 균등배정물량: 859,420 주	811,748 건	랜덤 추첨
미래에셋대우	2,482,758 주	916,831 건	1 주

 

여러분의 예상과 저의 예상이 일치하나요? 삼성증권과 NH나무증권과 같이 대형증권사의 경우, 모두의 예상과 같이 균등이 추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SK증권사는 다른 증권사들보다 상당히 건수가 적어서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마 SK증권에 대해 제가 예상한 결과를 보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계산기를 안 쓰는게 아닌지 의심하실 것도 같습니다. 하하하... SK증권의 경우 763,928주를 229,234건으로 나누면 분명히 2 보다는 큰 숫자가 나오는데 말이죠. 제가 이렇게 보수적으로 예상한 이유는 분명히 내일 들어오는 청약건들이 꽤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청약계좌는 개설한 당일에 바로 청약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오늘 개설한 SK 증권 계좌는 내일부터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개설한 증권 계좌로 내일 청약하려는 대기 수요가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고려했습니다. 또한 오늘 너무 바빠서 까먹고 청약을 못했거나 오늘 경쟁률 결과를 보고 나서 청약을 하려고 기다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므로 당연히 내일 들어오는 청약건수가 증권사 전체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투자증권도 아직은 1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경쟁률이지만 랜덤 추첨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고 미래에셋대우도 배정물량이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청약건수도 내일 더 증가할 것일테니 1주 정도로 예상해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예상치는 저의 주관적인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결과와는 달라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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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ET는 기관들도 그렇고 개인들도 그렇고 모두 사고 싶어 안달이 난 알짜 종목입니다. 그래서 상장날에 따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 모두가 그렇게 기대하기 때문에 실제로 따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청약하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내일 잊지 마시고 청약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