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얼마전에 오빠랑 신논현역 쪽에서 삼겹살 먹으러 다녀왔어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색다른 분위기의 삼겹살집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당.
'포크댄스' 라는 곳이에요.
보통 삼겹살집은 분위기가 다 비슷비슷한데
여기는 조금 힙한 느낌인 것 같더라구요?
매장은 지하에 있었어요!
아직 조금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안 나오게 찍을 각도가 나와서
요렇게 매장 전경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일단 조금 남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조명이 좀 붉은 색이고 전체적인 음악 느낌이 젊은 느낌이 있네요.
홍대 안간지 오래됐는데 뭔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꾸며놓은 인테리어도 평범한 삼겹살 집은 확실히 아니라는 느낌~~
[매장 느낌]
아직 사귄 지 얼마 오래 되지 않은 커플이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삼겹살이라는 메뉴는 좋아하는데 분위기는 조금 더 챙겨가고 싶을 때?
그리고 술을 곁들이면서 얘기하고 싶을 때 올만한 곳?
또는 혼성 친구들 서너명이 오기에도 괜찮은 곳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아이들끼리만 오기엔 가성비가 좀 떨어지지 않나 싶은데
이런 제 의견이 구닥다리일수도 있죠~
요즘 남자분들은 예쁜 곳인지도 많이 챙기시니까 ㅎㅎ
그런 분들은 올만한 곳 같아요.
밑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명이나물이랑 쌈무랑 절임배추 같은거랑 파무침 등 고기랑 곁들여 먹을 만한 사이드류가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소스 종류도 다양했어요.
소금, 쌈장, 와사비, 그리고 뭔가 매워보이는 소스까지 있어서
취향대로 삼겹살에 곁들여 먹기 좋겠더라구요!
쨔쟌!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조명이 테이블에 딱 비쳐서 그런지 음식 사진이 잘 나왔어요.
삼겹살 옆에 버섯이랑 방울토마토 그리고 부추절임까지 사이드류 만큼은 정말 다양하게 많이 주시네요!
[매운 토마토 스튜]
리뷰에 보니까 호불호 갈린다던 매운 토마토 스튜는
제 입맛에는 그냥 좀 그랬어요. 불호에 가까움...
뭔가 퓨전 느낌인건 알겠고, 약간 술안주 느낌?
맛이 꽤 강해서 많이 먹진 못했어요.
[볶음밥]
오빠가 볶음밥을 워낙 좋아하는데요~
볶음밥 전문가인 오빠의 평가에 따르면 볶음의 정도가 조금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그리고 맛은 제 입맛에는 그냥 쏘쏘~
삼겹살 양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배를 채울 수 있는 용도로 나오는 음식같아요.
[메인메뉴! - 삼겹살]
삼겹살 맛은 좋아요!
삼겹살 맛 없기 힘들지만 가끔 맛없는 곳 있는데 여긴 맛있었어요!!!
다만 가성비는 챙겨가긴 어려웠다는거~
근데 신논현역 부근이고 .... 분위기 값이라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매장 위치]
위치는 신논현역 3번 출구 부근입니다!
요기요기 ㅡ>
아, 그리고 다른 리뷰에도 나오는 커다란 강아지!
저도 봤어요~
고기 냄새가 너무 좋다보니 굽는 동안 옆에 앉아있더라구용.
강아지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거워하시겠죠?
강아지가 고깃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냄새 맡고 배고프겠다 고생이겠다 싶었어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협찬 없는 리뷰 요기까지 입니당!
모두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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