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로수길에서
친구들과 소소하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이자카야 '쿠이신보'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협찬 아니고
제 돈으로 다녀온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얼굴 한번 보자는 약속이
소소하게 잡히는 요즘,
여러 지역에서 모이는 친구들이
다같이 가기에 좋은 곳이
아무래도 가로수길 부근인 것 같아요.
쿠이신보 매장 내부는 이런 모양입니다.
네 명이 정원인 테이블이 대부분 이고요.
의자 안에 외투랑 가방 등 소지품을 넣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의자 내부 공간이 좀 작아서
패딩 넣으려고 하니까 막 구겨 넣어야 했어요.
두꺼운 롱패딩은 진짜 잘 안 들어갈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 개인적으로...
패딩을 좁은 공간에 막 구겨 넣으면
약간 기분이 안 좋은 편인데 어쩔 수 없었어요.
저는 좀 달달한 술을 선호하는 편이여서
콜라 베이스에 선토리 위스키를 섞은 하이볼을 시켰어요.
콜라맛이 베이스여서
쓴 맛이 안 나고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여기다가 레몬즙을 몇 방울 넣어보면 어떨려나 하는 생각을 살짝 해보았답니다.
고등어 타다끼!!!!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고등어같이 기름이 많은 편인 생선을
레몬즙 뿌리고 와사비랑 파 약간을 얹어서
입에 딱 넣으면 ~~
밸런스가 아주 좋더라구요.
쨔쟌~~
요렇게 만들어서 입에 쏙 넣었지요!!!
제가 메뉴판을 못 봐서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어요 .
이건 나베에요!
두부, 새우, 팽이버섯, 양배추, 돼지고기 토막, 쑥갓 등이 들어있었어요.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따뜻한 나베 국물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간장 베이스 계열이라 그런가
오뎅 국물이랑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무난하게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나베 건더기는 다 건져 먹고
우동사리 추가하고 국물 추가까지 야무지게 했더니
새로운 안주가 하나 탄생한 것 같죠?
주의할 점은 우동사리는 물론이고
국물도 돈 내고 추가하는 거에요.
가로수길 쿠이신보 위치는 여기 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기도 하고
술집이다 보니 기본적인 웨이팅 시간이 좀 길어요.
그래서 미리 웨이팅 걸어놓으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운데 다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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