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또는 단타로 해볼만한 종목으로 보이는 티케이케미칼에 대하여 간단히 써보려고 합니다.
절대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고,
주식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주식을 잘 못하는 주린이이고,
이 포스팅의 내용은 제가 매매를 해보려고 생각하는 종목에 대해서
간단히 메모를 해두는 포스팅일 뿐임을 밝힙니다.
먼저 티케이케미칼이 무슨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티케이케미칼은 아래와 같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합성섬유 및 그 원료와 관련 화학제품의 제조 가공 판매, 도소매 및 수출입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됨.
- 동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화학소재전문 기업임. 사업다각화로 추가된 건설사업은 꾸준한 주거용 아파트 공급 및 관급 공사의 수주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2020년에는 아모레퍼시픽과의 업무협약 등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사업 체계를 구축함.
이렇게 보면 정확히 와닿지는 않으므로, 다트에 가서 티케이케미칼의 사업부문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티케이케미칼은 화학부문과 건설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트 사업보고서 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매출은 화학부문이 월등히 많지만, 영업이익은 화학부문이 적자이고 건설부문이 흑자입니다.
대략 1년 매출이 4100억 수준인 회사입니다.
영업이익은 적자상태이기 때문에 per 을 계산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상태입니다.
턴어라운드를 한다면 주가상승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티케이케미칼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
주가의 향방은 그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최근 티케이케미칼이 주목받는 이유는 아마 재활용 플라스틱 관련 뉴스 플로우 덕분인 듯합니다.
K-rPET 프로젝트
: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고순도 플레이크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 의류 브랜드 회사의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것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21년 올해 동안에 탄소중립이 큰 키워드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탄소중립 관련하여 뉴스플로우가 나올 때 주목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관심이 가는데요,
그러한 기업 중 하나가 바로 티케이케미칼이라고 봅니다.
또한 화학관련주도 괜찮은 흐름일텐데,
티케이케미칼이 올해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티케이케미칼 차트 분석
최근에 거래량 실린 양봉이 하나 나와주었고요
3월 26일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그 뒤로 약간 조정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승흐름을 타고 있어서 좋아보입니다.
3월달 코로나 이후로 3배 넘게 올라와 있는 상태여서
시장의 관심밖에 있다고는 말할 수 없을 듯합니다.
아무래도 티케이케미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그래서 올해 내내 올라오는 흐름이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티케이케미칼 공시자료 간단히 살펴보기
최근에 나온 공시를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3월 31일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원래 5%정도 들고있던 티케이케미칼 주식을 팔고 나갔네요.
장내매도 했다는 내용으로 나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 매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공시가 뜬 날 주가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영향있는 공시내용은 아닌 듯합니다.
그런데 의문스러운 공시가 있었습니다.
티케이케미칼의 최대주주가 에스엠인더스트리인데, 에스엠인더스트리가 티케이케미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주식의 대부분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냈습니다.
여러 증권사에 쪼개어 냈군요. 계약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은 듯합니다. 가장 먼저 대출을 냈던 교보증권의 경우 계약기간이었던 3개월이 최근 지나서 3개월 더 연장해주었다는 공시가 났었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도대체 뭘 하려고 이렇게 대출을 많이 낸 것일까요?
궁금하네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는데,
어떤 급한 일이 있어서 이러한 대출계약을 하게 되었는지 좀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약간 부차적인 내용인데
최근 주주총회에서 있었던 몇 가지 정관 변경 내용 가운데 눈길이 갔던 내용이 아래의 부분입니다.
전자등록을 하고 하지 않고의 개념이 어떤 것인지 제가 잘 몰라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감이 오지 않네요.
그런데 변경의 목적을 읽는데 약간 쎄한 느낌이 듭니다.
비상장 사채의 경우 전자 등록을 하지 않을 수 있게 한다니요?
그러면 혹시 비상장 사채를 낼 생각이 있어서 정관을 변경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주식 담보로 대출 많이 받았는데 따로 또 사채를 발행하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화학부문 사업적인 측면으로는 호재가 많아보이는데 회사에 돈이 부족한 상황인 것인지,
어떤 일이 있어서 증권사 주식 담보 대출이며 사채를 생각하는 것인지,
앞으로 지켜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차트상으로는 모멘텀이 들어와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한번 단타 또는 스윙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적어본 종목입니다^^
잘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이하 내용은 티케이케미칼 관련 뉴스 모음 입니다.
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1/05/2021010500021.html
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045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48450/
www.shippingnews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67
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44
www.ajunews.com/view/20210325093717068
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103
www.ajunews.com/view/20210326095140871
1. 턴어라운드가 호재.
2. 스판덱스 공급사이드 재편이 호재. 글로벌 업체 파산 이슈.
- 파산해서 티케이에 호재? 이런 이유로 효성티앤씨, 태광산업이 주목받았었음. (사족: 글로벌 업체는 왜 파산? 이렇게 좋은 사업이면 안 파산해야? 해당 기업 개별 이슈인지 확인 필요 )
3. SM상선 지분30%의 가치?
영업이익 2천억이면 2-3조 진짜 갈 수도 있을까?
현재 2800억이면 지분가치만으로도 꽉 찬다? <ㅡ 2월에 그랬고 지금 (4월 초) 벌써 3300-3400억이 되었다.
4. 티케이는 건설이 영익대부분이고 화학은 매출대부분이지만 손익이 마이나스?
5. 지주사들의 지분이 보통 얼마나 인정받는지? 확인필요.
6. 재활용per 관련으로 뉴스플로우
'경제 공부 > 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R, PBR 을 맹신하면 안 되는 이유 (0) | 2021.04.11 |
---|---|
IPO/공모주 청약: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0) | 2021.04.06 |
재무비율 알아보기: 동양이엔피(079960) 활동성비율, 성장성비율, 그 외 (0) | 2021.04.05 |
Unscripted 언스크립티드 by 엠제이 드마코 (0) | 2021.04.05 |
미국 스팩 주식(SPAC)과 IPO의 차이점 (0) | 2021.04.05 |
재무비율 알아보기: 풍산(103140) 수익성비율 지표 (0) | 2021.04.04 |
재무비율 알아보기: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안정성비율 지표 (0) | 2021.04.04 |
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by 강병욱 (5) 재무제표 (0) | 2021.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