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비율 알아보기: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안정성비율 지표

오늘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재무비율 중 안정성비율 관련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그룹의 IT계열사입니다. LG CNS 등의 회사와 같은 SI업입니다. 

재무비율은 네이버금융 사이트와, 다트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먼저 안정성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안정성비율은 기업의 재무유동성과 안정성을 나타냅니다. 

유동비율, 당좌비율, 부채비율, 고정비율, 이자보상배율, 유보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유동비율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X 100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자산을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표준비율은 200%입니다. 삼성SDS의 경우 약 380%로 표준비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당좌비율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X 100 

유동자산 중 제조와 판매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을 말합니다.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즉 유동자산 - 재고자산 = 당좌자산은 대체로 즉시 현금화 가능한 자산입니다. 

당좌비율은 표준비율이 100% 이상입니다. 

삼성SDS의 당좌비율도 굉장히 높게 나왔습니다. 

부채비율

기업의 총자본 = 타인자본 + 자기자본 

부채비율 = 타인자본 / 자기자본 X 100 

부채비율은 보통 200% 이하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합니다. 

타인자본 사용을 늘리면 재무레버리지 효과가 크고, 도산리스크도 늘어납니다.

부채비율은 낮을수록 우량하다고 봅니다. 

 

키움증권 HTS 에서는 0919번 화면에 들어가면 이러한 비율이 모두 나옵니다. 

간단하게 확인해보면 될 듯합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경우 부채비율이 매우 낮네요. 

 

고정비율

고정비율 = 고정자산 / 자기자본 X 100 

고정비율은 자기자본이 고정자산에 어느정도 투입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비율로, 자본사용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율입니다. 고정비율이 100%를 넘으면 자기자본 이외의 자산이 고정화된 것이고,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자보상비율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급해야할 이자비용의 몇 배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이자보상비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이자비용은 연결손익계산서에서 금융비용 항목 아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보율

잉여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유보율 = 잉여금 / 납입자본금 X 100 

삼성에스디에스의 유보율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아래는 키움증권HTS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유보액은 지배주주순자산(자사주차감전) - 자본금의 계산식으로 계산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트에서 볼 때는 연결재무제표 > 연결재무상태표에서 자본부분을 보면 됩니다. 

 

 

직접했을때는 유보액의 계산관련해서 자사주차감을 고려할 수 없어서 계산에 약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유보율이 정말 높게 나옵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퇴직금을 받아나가는 회사여서 그런듯합니다. 

M&A를 한다는건 오랜 핑계고요. 

 

최근에 퇴직한 홍XX 대표이사의 사례만 봐도 그렇습니다. 

굉장한 상여금과 퇴직금을 받고 나갔습니다. 

여기에 관하여 이런저런 할 얘기들이 있지만, 요약하자면 이런 회사에는 투자하면 안된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아래는 다트에서 임원의 보수에 관한 사항 중 캡쳐한 내용입니다. 

임원의 보수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대표이사는 이사회에 소속되어 있는 이사회의 수장입니다. 

즉, 자신의 보수를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마치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보수를 결정하는 것처럼 말이죠. 

저도 제 스스로 제 연봉을 결정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