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아재 리뷰] 100인의 전설 3편: 에드 세이코타와 나의 반성문

월가아재 유투브 리뷰입니다. 영상은 아래링크 참고. 좋으니 꼭 보세요. 

youtu.be/kt96PDfn8uQ

월가아재님이 정리해주신 에드 세이코타의 매매규칙 다섯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손절은 신속히

2. 이익은 최대화

3. 작게 매매

4. 의심의 여지없이 규칙을 따라라

5. 규칙을 어겨야 할 때를 알아라. 

영원히 돈버는 기법은 없고, 시장에 맞춰 나를 변화시켜야함. 

스스로를 변화시킬 줄 아는 사람이 트레이더로서 성공한다. 

 

 

나에게서 변화시켜야할 안좋은 습관은 무엇일까? 

 

우선 작년 3월에 내가 큰 손실을 봤던 이유를 살펴보면

나는 폭락장에 삼성전자를 샀었지만 며칠 버티지 못하고 손절을 해서 큰 손실을 냈었다. 

좋은 종목을 샀었지만 손절로 이어진 나의 심리를 돌이켜보니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너무 많이 샀던 것,

추세가 돌아서는지 확인없이 너무 빨리 반등을 예측하고 진입한 것, 

이성이 아닌 감정에 지배당해서 패닉셀을 하는 것, 

 

이런 이유들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려서 팔지 않으려면 내가 알아야 하는데

알려는 노력은 부족하고

그냥 주가변화나 주변심리만을 보고 매매하려고 한 것이

내가 고쳐야 할 점인 것 같다. 

 

그때 시장분위기가 변화하는 것을 믿을 수 있었으려면

지표들을 봐야 하는데, 

어떤 지표를 봤어야하는지 지금도 내가 읊지 못한다는 것은 공부를 안한다는 말과 같다... 

주식에 관해 떠드는 사람들의 말을 잔뜩 듣는다고 해서 내 수익이 올라가지 않는 다는 것. 

 

또 내가 손실을 봤던 매매는 

정치관련주를 뒤늦게 탑승해놓고 큰 수익을 바라면서 오래도록 홀드한것

손절기준을 정하지않고 탑승한것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손실이 극대화된것 

레버리지를 썼으면서 손절을 타이트하게 잡지않고 기도매매를 한것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쓰레기같은 매매였다. 

 

앞으로 내가 바뀌어야할 것은

먼저 레버리지에 관한 것. 레버리지는 원칙적으로 쓰지 않되, 확신에 확신이 들 때에만 사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사용하더라도 만기가 멀리 남은 레버리지에 이자율이 낮은 레버리지일 경우에만 쓰고, 쓰더라도 분할매수를 할 것이며, 손절기준을 잡고 철석같이 그 손절기준을 지켜야한다는 것. 

두번째 정치관련주는 빠르게 트레이딩할 것. 미련없이 나올것. 

셋째 어떤 지표를 봐야하는지 공부하고 직접 그 지표를 볼 것. 남들이 지표에 대해 해석하는 내용만 보지말것. 원자료를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기. 

넷째 패닉셀하는 습관을 버릴 것. 패닉셀을 하지 않았을 때 수익을 내는 경험을 해봐야 앞으로도 패닉셀을 하지 않게 될 것 같다. 최근에 dnmr이 계속 떨어졌는데 매도하지않고 그냥 버텼다. 회사가 좋다는 생각은 있었고 dnmr 티커를 얘기했을 때 아직 사람들이 무슨 주식인지 잘 몰랐기 때문이고, 레딧지수에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 회사였기 때문에 이게 고점이고 끝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ir자료가 거짓이 아니라면 회사가 꾸준히 매출낼 것이고 예정된 성장을 해나가기만 해도 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팔지않을 수 있었고, 어제 12%정도 반등을 하면서 일단은 내 마음을 놓게 해주었다. 다만 아직 추세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하고, 여기서 계속 박스권을 만들면서 나를 애태우게 할수도 있고 약간의 반등 후에 다시 내려갈 수도 있다. 테슬라도 요즘 계속 지지부진한데 패닉셀할만큼이 아니여서... 이미 내 수익률이 마음편한 두자릿수이다보니 그냥 머스크 믿고 내버려두게된다. 이렇게 마음편한 수익률자릿수 궤도에 오를 때까지 dnmr도 지켜보면서 약간 평단관리를 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같은데, 일단은 인베스팅과 트레이딩을 구분하고 인베스팅하기로 마음먹은 주식은 추매를 거듭하는 전략을 관철시켜나가보려고 한다. 

 

나같은 경우는

돌아다니며 아이디어를 얻되

결국은 나 혼자 공부하는 것에서 내 근원 실력을 얻는 타입이다. 

 

아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 세상 사람 모두가 그런 것 같기도.. 

 

아웃풋을 내려면 그 몇백 몇천 배의 인풋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