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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월 3째주 필라테스하고 샐러드 먹고 오징어볶음 먹고 플랫화이트 마시는 일상

by 착실하게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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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왕초보 중에서도 슈퍼초보 재냥이


여러분 저는 필린이에요...

진짜진짜 슈퍼 핵 무지개 초보!!!

진짜 제 맘대로 몸이 안 따라오네용 ㅠㅠ

근육이 너무 없나봐요...

잘 못하다 보니까 은근히 가기가 싫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예쁜 착장으로 입으면 좀 더 가고싶은 마음이 강해질 것 같아서 >__<

오늘은 날도 흐리지만 나름 화사하게 입어봤어요오오오오옹☆


좀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아무도 안 왔더라구용!!

그래서 마음 편하게 살짝 셀카를 찍어봅니다아아아앙~~

찍을 땐 몰랐는데 지금 사진 보니까

레깅스를 발목 끝까지 내려당겨서 찍었으면 다리가 쪼꼼이나마 더 길어보였을 듯하네요. 아쉬워라!!! 아쉽다 아쉬워!!!!

#오늘의착장#OOTD#

상의는 흰색 젝시믹스 크롭반팔이고

하의는 보라색 뮬라웨어 레깅스에용.

전신샷으로 한 컷 찍구

셀카로도 또 한 컷 찍어봅니당.


애남이가 그러는데 제가 요즘 살이 찐 거 같다는거에요.... ㅠㅠㅠ

근데 애남이만큼 저를 자주 자세히 보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서 신빙성이 있다 싶어서

오늘은 필라테스 끝나고나서 인바디를 재봤어요.

그랬더니 글쎄!!!!!!


진짜로 살이 조금 쪘더라구요 ㄷㄷㄷ

거의 1 kg ?? 1.5 kg 정도??? 체중이 늘었어요 ㅠㅠ

체중계보다는 눈바디가 정확하다고는 하지만 체중계도 무시못하잖아용.... 저만 그런가요!?

아 이젠 진짜 나잇살이란게 찌는건가??????? 그런건가요?????

게다가 체지방률이 24.8 이라니 ㅠㅠㅠ

여자는 적정 체지방률이 20-25라고 하던데

지금 경계선에 걸쳐질뻔했네요.

그래서 경각심을 가지고

저녁밥은 샌드위치랑 샐러드를 먹어주었어용.


아니 근데 샌드위치 이렇게 맛있을 일????

베이컨 원래 안 좋아하는데..... 저 샌드위치 속의 베이컨은 왤케 맛있는지 ㅋㅋㅋ

그리고 샐러드에 들어있는 닭가슴살도 왜!! 대체!! 이렇게!! 맛있는건데!!!! ㅋㅋㅋ 날 유혹하지마 제발...

요즘 살이 찔려구 작정을 했는지 ㅠㅠ

제가 단호박 원래 안 좋아하는데 단호박이 오늘따라 또 너무 맛있네용???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그런거니??/

여름인데1?!?!?

천고마비는 가을이라구ㅜㅜㅜ

여의도 The 팔당 오징어볶음 냠냠


이것은 어제 전경련회관 지하식당가 쪽에 있는 The 팔당에서 오징어볶음 먹은 사진이에요.

오징어볶음 파는데가 은근히 잘 없단 말이죠??

반갑네용!!

음식점 제목이 The 팔당인걸 보니까 본점은 팔당인가봐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먹다가 점점 유명해져서 여의도에까지 지점을 낸걸까요?

비쥬얼은 일단 합격!


전부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한 컷 찍고 애남이가 얼른 가위로 숑숑 토막내봅니다!

그 사이에 저는 밑반찬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다른 밑반찬은 낙지볶음 먹을때랑 비슷한 구성인거 같아요.

아주 눈곱만큼 식초맛이 나는 시원한 미역냉국이랑

콩나물, 김, 청포묵, 애호박이랑 요렇게 입니다.


공기밥이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공기밥은 추가로 시키라고 하면 약간 서운하잖아요. 천원정도지만 그래두!

뭔가 직장인 점심 맛집일 것 같은 식당이네용~~!!

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마음에 들어요 >___<

오징어볶음은 애남이가 반쯤 자르고 나머지는 제가 잘랐어요~~

밑에는 다 자르고 난 비쥬얼!!!


오징어가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한번 따로 삶아서 나오니까 바로 먹는것도 좋았어용!

제가 여기 주변에서 일한다면, 점심 맛집으로 올만한거같아요.

저녁에는 삼겹살 드시는 분들도 꽤 되는 듯.

저어어어기 옆 테이블 남자분들은 삼겹살 구우시더라구요~

애남이는 양념이 처음에 오징어에 안 배여 있어서 아쉬워 하던데

양념국물을 밥에 비벼서 먹으니까 그나마 만족해했어요.

간이 센 분들은 요렇게 드시면 꿀팁일듯~~

나중에 되어서 거의 다 먹으니까 오징어에도 간이 잘 배어들었어용.

저는 근데 양념 안 배어 있어두 부드러운 오징어 그 자체의 맛을 먹으면 되어서 좋았답니다^^

간이 세지 않은 것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거든요!!

가격은 11000원! 2인분씩 시켜야했어요.

오징어볶음이 이 가격이고 오징어삼겹은 13000원이었던 기억이에요.

여의도 전경련회관 지하상가 카페 IMT


밥을 먹고 나와서 가배를 한 잔 해주려고 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 카페!!

일단 전경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스타일로 깔끔한 듯 아기자기하면서 힙한 느낌!

약간 우드 인테리어인데 은근히 패스트푸드한 느낌도 살짝 나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대략 아래의 전경 사진 보시면 바로 제가 뭘 묘사하는지 이해되실듯.

뭔가 베이커리류도 잔뜩 팔던데

오징어볶음 먹고 나오니까 배가 불러서 빵 먹을 생각이 하나도 안 났어요.

여기서 누가 잡지 훔쳐갔는지

돌려달라는 안내문도 붙어있던데

아니... ㅋㅋㅋ CCTV도 분명 있을 것 같고

요즘 한국에 도둑 잡는게 엄청 쉽게 잡힐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잡지는 왜 훔쳐가는거죠..?

잡지 얼마나 한다구 ㅜㅜㅜ 훔쳐갈만큼 조으면 그냥 하나 사자!


근데 이 카페 이름은 어떻게 읽는거죠?

아이엠티? 임트?

사실 좀 헷갈리네요 ㅋㅋ

테이크아웃 컵에 카페 이름이 안 적혀 있어서 그것도 쫌 힙한거같아요.

뭔가 마케팅적으로는 조금 덜 좋을 것 같긴 한데

이렇게 나오면 영세 카페 끼리 모두 컵을 같이 주문해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려나요?

카페 이름을 컵에 인쇄해야하면 아무래도 주문 인쇄 비용이 들테니까요.

이렇게 하면 그냥 색상컵을 사서 쓰면 되니까 비용절감이 될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이지만요.


플랫 화이트 시켰거든요.

저는 플랫화이트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라떼도 시켜보고 싶네요.

원두는 세 가지 종류 선택해서 아메리카노로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던데,

플랫화이트 시키고 카페 전경 구경하느라 제대로 읽지는 않아서 기억이 올바른지는 조금 모르겠네요 ^^

배불배부리~~~

오늘의 포스팅은 요기까지입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오늘은 날씨가 약간 흐리고 비도 살짝 오고 꾸리꾸리하네요...

다들 힘내시구~~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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