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by 강병욱 (3) 금리와 주가

금리가 상승할때는 기업의 수익성이 떨어져서 주가가 하락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줄어들어 주가가 하락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금리가 주가와 일정한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주가는 경기에 선행하고 금리는 경기에 후행한다. 

 

금리 상승은 채권 이자율 상승이고 채권 가격이 떨어져서 채권에서 돈이 빠져나와서 주식으로 간다.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경기가 침체이니 훈풍을 불어넣기 위해 부양조치를 취한다는 것인데,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지는 과정이라는 뜻이므로 주가가 상승한다고 볼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은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 그러면 채권가격이 떨어지고 채권이자율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즉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자금조달을 활발히 해서 투자를 하고 실적호전으로 이어지면 주가가 오른다. 

경기가 좋아질 때는 주가가 먼저 상승하고 이어서 금리가 상승하며 

경기가 나빠질 때는 주가가 먼저 하락하고 금리가 뒤이어 하락한다.